노후준비이야기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도 부족한 노후 연금 - 개인 연금보험보험 추천 비교

 

 

국민연금과 개인연금, 그리고 퇴직연금을 3층 연금이라고 부른다. 여기에 주택연금을 더해서 4층 연금, 월지급식 상품을 더하면 5층 연금이라고도 한다. 과연 3층 연금만으로는 여유 있는 노후생활이 부족한 것일까? 꼭 그렇지는 안다. 3층 구조의 연금만 잘 준비되어 있어도 4층, 5층의 구조는 굳이 필요 없을 것이다. 이 기본적인 3층 구조가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추가적인 연금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여러분의 연금준비는 지금 어떤 상황인가?

 

 

 

안타까운 국민연금의 현실

최근 국민연금재정추계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은 2044년 부터 적자로 전환하고 2060년에는 국민연금 적립금이 완전히 고갈될 것이라고 한다. 인구 추계상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2060년 40.1%에 달해 세계에서 초고령국이 도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곧 국민연금을 납부할 연령층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부분은 떨어지기만 하던 출산율이 최근 바닥을 탈출하고 있다는 점 정도일 것이다.

 

 

퇴직연금노후생활비가 아니다?

국내에 도입된 지 만 7년이 지난 퇴직연금의 규모는 지난해 연말 67조원까지 크게 증가했고 2020년에는 2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외형만으로 보면 국민연금과 함께 국민들의 노후에 도움이 도리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 전체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아직도 퇴직연금에 가입되어 있지 않고 중소기업일수록 이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일시금으로 퇴직연금을 수령한 수급자가 전체 수급자의 97.9%에 이르렀다.

 

 

절대적으로 낮은 개인연금 가입율

지난해 전국 약 5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의 개인연금 가입률은 불과 6.7%로 나타났다. 연금으로 전환이 가능한 종신보험 가입율은 11.5%를 감안하더라도 개인연금 미가입율은 무려 78%. 이 중 저소득층의 개인연금 미가입율은 사실상 전체에 육박하는 95.9%로 나타났다.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과 경기불황에 따른 여유자금 부족이 이들이 개인연금을 준비하지 못하는 이유이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이 주택연금이나 월지급식 상품으로 4층, 5층의 연금을 생각한다는 것은 사실 쉽지 않은 일이다. 주택연금이나 월지급식 상품은 이미 은퇴시점에 임박했지만 연금이 준비가 안 된, 그렇지만 대안(부동산이나 금융자산)이 존재하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들에게는 4층, 5층의 연금 구조을 가져가는 것보다는 개인연금으로 기본적인 3층 연금 중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하나라도 제대로 준비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