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연금보험 장기투자 수익률 어느 정도 될까?
요즘 많은 사람들이 무조건 장기투자가 좋다고 말하고 있는데, 과연 장기투자가 좋기만 한 걸까요? 이 질문에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우 좋지는 않다" 입니다. 자... 이제부터 왜 그런지에 대해 차근차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버내치와 탈러가 200년간 미국주식시장의 통계치를 기초로 미국 증시의 투자성과를 해부한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시간 동안 사고 팔았을 때 이익을 볼 확률은 손실확률 보다 0.4%가 높은 50.4%. 그렇다면 1시간 보다 168배 긴 시간인 일주일을 투자해 보면 이익확률이 53%, 1개월이 되면 56%, 예상했던 것 만큼 수익을 볼 확률은 크게 올라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좀 더 긴 시간인 1년이 되면 이익이 날 확률은 72%, 10년은 99%가 됩니다.
또 국내의 모 운용사가 조사한 자료를 보면, 연평균 최대 손실률이 1년을 투자했을 경우에는 -41%, 2년에는 -24%, 3년 -17%, 10년은 -2.7%였습니다. 최대수익률 역시 1년에는 53%, 2년 32%, 3년 30%, 5년 26%, 7년 19%, 10년 16%, 20년 쪽으로 가면 거의 15%에 접근하게 되지요. 출처 : 삼성투신운용 bloomberg, s&p 50지수 1960~2008년 8월
이 수치들이 의미하는 것은 장기투자가 고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평균수익을 낸다는 결론입니다. 즉 장기투자 할수록 리스크와 대박의 확률은 줄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대박을 바라는 사람은 절대 장기투자를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투자의 과정에서 손실의 위험은 당연한 것입니다. 손실의 위험이 없는 투자는 지난 200년을 돌아 본 결과 모두 사기 였습니다. 바꾸어 말하자면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손실을 견뎌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경제학자 폴 새뮤얼슨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이 손해를 볼때 느끼는 고통은 같은 크기의 이익이 주는 기쁨에 비해 2~2.5배 더 크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손실에 대한 고통이 남다르다면 투자는 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입니다.
장기투자의결과 15%란 뜻은 장기투자로 평균 15% 정도의 수익을 낸 것이지 어느해나 동일하게 15%의 수익이 났다는 것은 아닙니다. 손실과 수익의 등락을 견딜 수 없다면 장기투자는 먼 나라 이야기입니다.
국내에 판매되는 금융상품 중 가장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 전문가들은 변액보험을 꼽습니다. 실질 금리 마이너스시대에 노후자금과 교육자금 마련을 위해 변액보험에 장기투자 하는것도 좋은 투자 방법입니다.
'노후준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액적립보험 / 변액연금보험으로 교육자금 및 노후자금 상속자금 준비하기 (0) | 2013.01.17 |
---|---|
비과세 연금보험, 저축보험 2월 변경 예정 / 금융소득 종합과세 4천 → 2천 (0) | 2013.01.09 |
2013년 의료실비 교육 저축 연금 보험 개정안 - 변액 VS 금리 (0) | 2013.01.02 |
저축성보험 연금보험 교육보험 비과세 제도 폐지? 변액연금보험 vs 금리연금보험 공시이율 수익률 사업비 비교 (0) | 2012.12.11 |
2013년 세법, 의료실비, 저축성보험, 연금보험 개정/변경 - 비과세 보장 축소 (0) | 2012.12.06 |